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5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두산은 3일 잠실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서 선발 이영하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5대1의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한 두산은 8승2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3연패에 빠지며 2승8패로 꼴찌에 머물렀다.
두산은 이날 6개의 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5점을 뽑았다. 반면 KT는 1회부터 9회까지 매이닝 주자가 나갔음에도 단 1점에 그치는 극심한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다.
두산은 첫 안타로 2점을 뽑았다. 2회말 김재환과 허경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8번 박세혁의 우월 2루타로 가볍게 2점을 뽑았다. 2-1로 앞선 6회말 허경민의 솔로포로 3-1로 앞선 두산은 7회말 호세 페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1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6이닝 동안 84개의 공으로 7안타를 맞았지만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마무리 함덕주는 9회초 2사 2,3루의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2번 유한준을 삼진으로 처리해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KT는 선발 김 민이 6이닝 동안 3안타(1홈런) 6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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