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또 승전보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제주는 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5라운드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에 선취골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상대의 치명적 패스에 수비 미스가 나오며 결국 후반 14분 만에 성남 마티아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제주는 성남의 소나기 공세 속에서도 반격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끝내 승리를 만들지는 못했다. 패전을 모면하고,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제주 조성환 감독은 "많이 준비했는데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찌아구가 득점하고 아길라르가 도움을 줬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 한다. 점차 좋아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팬들도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더 충분히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며 희망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오늘 잘 된 점은 우리가 준비한 크로싱을 많이 만들어낸 것이다. 또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과 경기력이 보였다. 하지만 실점 부분은 아쉽다.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좋은 경기와 결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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