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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투구수 87개 만에 7이닝을 마쳤다.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에서 82구로 6이닝을 마친데 이은 공격적 피칭이었다. 5회까지 단 1안타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던 류현진은 6회 잠깐 흔들렸다. 상대 투수 매디슨 범가너(29)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는 등 4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홈런 외 더 이상의 실점 없이 7이닝을 마치며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가르시아와 잰슨 등 다저스 불펜진이 9회 3실점 하며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승리를 날릴 뻔 했다. 9회 1사 1,3루에서 가까스로 병살을 유도하며 진땀승을 거둔 로버츠 감독은 "가르시아와 잰슨의 공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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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오늘 피칭에 대해 평가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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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범가너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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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마틴의 리딩 능력과 그가 타석에서 보여준 활약도 좋았다.
-오늘은 류현진이 7회까지 던졌는데.
류현진이 정말 좋은 투수인 이유는 워낙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처럼 직구의 제구력이 좋을 때는 특히 더 그렇다. 체인지업과 직구로 상대 타자를 잘 공략할 수 있으며 커터로 타이밍을 빼앗을 줄도 안다. 류현진은 제구만 잘 되면 몇 번이나 똑같은 타선을 계속 상대해도 다양한 패턴으로 공략할 수 있다. 그야말로 패턴이 없는 투수다. 상대 타자들에게는 치명적(deadly)일 수 있다. 그가 오늘처럼 제구만 잘해주면 앞으로도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켄리 젠슨이 들어온 9회에 3실점을 하며 불안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나는 오늘 켄리(젠슨)의 투구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 앞서 던진 가르시아의 투구도 괜찮았다. 직구도 그렇고 슬라이더도 좋았다. 다만, 그는 카운트가 밀린 후 제구에 미세한 문제가 있었다. 제구에 작은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
LA=한만성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