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 중 한 명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정준영과 로이킴은 지난 2016년 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 함께 출연해 목포로 여행을 떠났다.
당시 정준영은 오랜만의 여행길 분위기를 타고 로이킴에게 "누나를 소개시켜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로이킴은 "100번 다시 태어나도 안돼"라며 "가히 상상도 하기 싫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살던 시절 이야기도 나눴다. 정준영은 "그때는 네가 노는 걸 안 좋아했다"고 말했고, 로이킴은 "지금도 안 좋아한다. 그때는 내가 술을 못 마셨는데 형이 날 오염시키기 전"이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들은 정준영은 "널 오염시킨 건 너 자신이다"라고 반박했고, 로이킴도 "맞다. 3년 전만 해도 술을 못 마셨는데 이제는 내가 형을 이긴 거 같다. 나랑 처음 살 때는 형이 무적이었는데 이젠 아니다. 우리가 만날 때마다 술을 안 마신 적은 별로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로이킴은 해당 프로그램 사전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처음 정준영을 만났을 때 저 사람이랑은 친해지지 말라고 했다"며 "근데 알고 보면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정준영과 승리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23개에 걸쳐 있는 참가자 16명 가운데 한 명으로 경찰은 로이킴이 해당 영상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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