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첼시가 브라이턴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 가도를 달렸다.
첼시는 3일 오후(현지시각)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브라이턴에게 3대0 승리를 거두었다. 오랜만에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에 힘입은 첼시는 오늘 승리로 리그 5위로 다시 올라섰다.
#압도하는 첼시
이과인이 아닌 지루가 원 톱으로 선발 출전한 첼시는 전반 시작부터 브라이턴을 압도했다.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장악해 나갔다. 전반 11분, 경기 첫 번째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볼을 끌고 전진하던 캉테가 오른쪽에 있던 허드슨-오도이에게 패스했다. 오도이는 지체없이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의 발에 걸렸다. 첼시는 이 슈팅을 기점으로 더욱 날카로워지기 시작했다.
특히, 오늘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허드슨-오도이가 날카로웠다. 전반 28분, 오른쪽에서 허드슨-오도이로부터 올라온 크로스를 지루가 슈팅으로 연결시켰지만,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4분 뒤, 다시 한 번 허드슨-오도이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스필리쿠에타가 머리를 갔다 댔지만, 볼은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8분, 마침내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졌다. 다시 한 번 허드슨-오도이였다. 오도이는 오른쪽에서 일대일 돌파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지루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가까운 포스트쪽으로 쇄도하며 크로스를 가볍게 슈팅으로 연결시켰고, 브라이턴의 골문이 열렸다
#이어지는 첼시의 기세
후반에도 경기의 기세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첼시가 점유율을 가져갔고, 브라이턴은 한 발 물러나 역습을 노리는 형태였다. 첼시는 빠른 좌우전환으로 브라이턴의 수비를 괴롭혔다. 그리고 첼시의 이러한 노력은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15분, 추가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아자르였다. 중앙에서 볼을 잡아낸 아자르는 가볍게 한 명을 제쳐낸 뒤, 오른쪽 구석으로 슈팅을 때렸다. 라이언 골키퍼가 손도 댈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간 이 슈팅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그리고 3분 뒤, 또 한 번의 그림같은 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브라이턴의 압박이 약한 탓이었다. 이번에는 로프터스-치크가 아크 근처에서 볼을 잡았고, 다시 한 번 오른쪽 상단을 향한 날카로운 슈팅으로 팀의 쐐기골을 기록했다.
브라이턴은 글렌 머리와 베르나르도를 차례로 투입하며 그래도 경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는 의지를 보였다. 반면, 첼시는 아스필리쿠에타를 빼고 자파코스타를 넣어주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해주겠다는 기색을 내비쳤다.
결국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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