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26)이 한 경기 홈런 2개를 폭발시켰다.
구자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에 이어 3회에도 스리런 아치를 그쳤다.
구자욱은 1회 말 스리런포를 가동했다.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뽑아냈다. 초구를 노렸다. 양현종의 가운데로 몰린 131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완벽하게 방망이를 돌리지 못했지만 앞에서 공이 맞으면서 그대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7-4로 앞선 3회에도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유승철의 134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6m.
구자욱의 연타석 홈런은 시즌 8호이자 팀 내 2호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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