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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포' 페르난데스 "홈런 인형, 쿠바에 있는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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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2019 KBO 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1루 두산 페르난데스가 우월 2점홈런을 날리고 홈인하며 정수빈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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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첫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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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페르난데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두산이 1-0으로 앞서던 5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KT 선발 크리스티안 쿠에바스를 상대한 페르난데스는 1사 1루 찬스에서 134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페르난데스의 홈런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든 두산은 5대4 승리를 거두며 최근 6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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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런이 나와 기쁘다. 주자가 있는 상황이라 더 집중했는데 홈런이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본 페르난데스는 "타격 타이밍을 계속 수정하며 적응하고 있다. 첫 홈런 기념으로 받은 인형은 쿠바에 있는 아이에게 가져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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