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경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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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문 앞에서 돌아온 심정이었다.
롯데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안방 스윕패를 모면한 SK 염경엽 감독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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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6으로 끌려가다 7회 홈런 3방으로 6-6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1회 고종욱의 빠른발로 1사 2루를 만들고 추격의 홈런을 쏘아올렸던 강승호가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7대6 대 역전승.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염경엽 감독은 "그라운드와 덕아웃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타선이 살아나는 흐름을 타고 있는 것 같아 희망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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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5일부터 홈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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