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있었다."
개그맨 김재우의 근황에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SNS 소통왕'이자 스타였던 김재우는 지난 3일 약 5개월만에 자신의 SNS를 갱신했다.
김재우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라며 인사를 전한 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두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라고 회상했다.
이어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조금 알 것 같다"면서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말하고 싶지 않은 슬픔'이라는 김재우의 근황에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정종철은 "많이 궁금하고 걱정됐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마음이 놓인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기리도 "알게 모르게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이가 많다"며 위로했다, 변기수는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라"고 응원했다. 오지헌도 "재우야 힘내. 마음으로 기도할게"라고 거들었다.
개그맨들 외에 V.O.S 김경록은 "난 늘 형을 응원해요"라고, 장성규 JTBC 아나운서는 "몇 번을 썼다가 지웁니다.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이라며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밖에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김재우를 향해 팬들의 격려와 위로도 쏟아지고 있다.
'틴틴파이브 2기' 출신인 김재우는 '나몰라 패밀리'와 '웃찾사'를 거쳤고, 이후 2012년 '푸른거탑'에서 분대장 역으로 열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2013년 두 살 연하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한 김재우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화기애애한 결혼생활을 드러내는 한편, 화려한 입담으로 SNS 스타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득남 소식을 전했고, 11월에는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 많은 팬들을 걱정시킨 바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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