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몰카 파문'에 연루된지 3일 만에 피의자로 전환됐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빠른 시일 내 귀국해서 조사받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지난 2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대화방 멤버라는 것이 밝혀지며 논란을 야기했다. 당시 경찰은 로이킴을 불법 촬영물 유포와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또한 "학업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필요한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논란 3일 만에 경찰은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조사를 속행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킴의 '엄친아' 이미지도 산산조각 났다. Mnet '슈퍼스타K 4'에서 '먼지가 되어' 듀엣 무대를 꾸밀 만큼 절친이었던 정준영과 같은 길을 걸었다는 게 밝혀지며 공분을 자아낸 것. 현재 아버지인 김홍택 전 서울탁주주식회사 회장 지분을 물려받아 서울탁주주식회사 공동대표가 된 로이킴에 대한 반대여론으로 회사 대표 브랜드인 장수막걸리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대학교수로 재직중인 김홍택 씨는 아들과 관련한 일련의 논란에 대해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사과했다.
다만 경찰은 로이킴을 제외하고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거론된 2AM 정진운, 슈퍼주니어 강인, 모델 이철우,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 씨엔블루 이종현 등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라며 선을 그었다. 경찰은 "로이킴을 제외하고 '정준영 카톡방'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정진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이철우 등은 모두 참고인 신분이다. 이종현과 용준형은 이미 참고인 조사를 했고 나머지는 조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정진운 강인 이철우는 2016년 정준영과 함께 JTBC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다. 당시 정준영은 독일 베를린 촬영 중 이종현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프로그램에 함께 했던 정진운 강인 이철우도 '단체대화방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하지만 세 사람 측은 이런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용준형은 정준영과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사실을 인정하며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으며 2일 입대했다. 이종현 또한 단체대화방 멤버로 군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정준영은 현재 성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최종훈과 승리 또한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경찰은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단체대화방 23곳에 참여한 16명 중 7명을 입건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1.아뿔사! AG 대비,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동기생은 복귀전 홈런→대체자는 결승 그랜드슬램, '부상재발' 청년 슬러거의 속앓이
- 2.'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3.[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4.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5.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