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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체력이다. 주중 경기를 소화한 4룡들은 주말 경기 후 바로 ACL을 치러야 한다. 각 팀 사령탑들은 6라운드에서 로테이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만나는 경남은 일단 로테이션을 꺼낼 가능성이 높다. ACL에서 2무에 머물고 있는 경남은 가시와를 잡아야 16강을 노릴 수 있다. 김종부 감독은 "정치적 문제로 승점이 삭감됐다면 서울전도 100%로 준비해야 했는데, 다행히 벌금으로 멈췄다"고 웃은 뒤"리그도 중요하지만 일단 ACL 쪽에 더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네게바를 비롯해 최재수, 곽태휘 등 베테랑들을 모두 아끼고, 그간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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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꺾고 경남전 충격패를 극복한 대구는 6일 연일 매진사례를 이어가고 있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성남을 만나고, '선두' 울산은 같은 날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만만치 않은 상주와 충돌한다. 두 팀은 ACL에서도 여유가 있는 편이라,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출지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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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올 시즌 아직 1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3무2패로 최하위다. 홈인 제주월드컵경기장 정비 문제로 초반 원정만 다닌 제주는 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전을 마지막으로 이제 홈으로 돌아간다. 홈으로 가기 전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제주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일단 핵심 공격수인 찌아구와 아길라르가 지난 성남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이 호재다. 상대 포항은 5라운드에서 만만치 않은 강원을 1대0으로 꺾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면에서 완벽했다. 팽팽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