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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양미정씨(가명)는 2년 전 1990년대 댄스 그룹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박 도령과 연을 맺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동생과 함께 그를 찾아갔다가 "신내림 굿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양 씨가 신내림을 거부할 경우 그의 동생이 대신 받아야 할 운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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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은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 도령은 양 씨에게 자리에서 뛸 것을 명령했다. 바닥이 푹신하긴 했으나 곧 체력이 바닥났다. 양 씨가 "힘들어서 더는 못 뛰겠다"고 하자, 박 도령은 쉬지 말고 뛰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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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 굿을 받은 양 씨는 무속인이 됐으나 조상신이 들어오는 경험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박 도령이 한 달 300만원의 수입을 보장해준다고 제안해 계속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 씨는 박 도령이 손님들에게 하는 말과 액션을 연기를 가르쳐주듯이 알려줬다면서 약속했던 300만원이 아닌 80만 원 정도를 받았다고 말했다. 6개월 후 양 씨는 박 도령에게 신내림 굿 비용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한 뒤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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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따르면 박 도령이 처음 신딸을 받기 시작한 건 무속인이 되고 1년 정도 지난 뒤부터다. 박 도령은 4년 동안 6명의 신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딸은 세 명이고, 이 중 인연이 됐던 친구들은 두 명"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신내림 굿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애동무당이 신딸을 만드는 건 이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