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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도훈 감독은 이날 라인업에 확실한 변화를 줬다. 울산 2명의 '주스트라이커' 중 주니오가 빠지고 주민규가 첫 선발로 나섰다. 주중 가와사키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까지 감안한 라인업이었다. 센터백 윤영선이 경고누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 불투이스-강민수 라인이 처음 가동됐다. 왼쪽 풀백으로 박주호, 오른쪽 풀백 자리에 정동호가 첫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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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치열한 탐색전끝에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후반 시작과 함께 시작됐다. 웅크리고 있던 '울산 원톱' 주민규의 발끝이 번쩍 빛났다. 김보경이 중원에서 내달리며 왼발로 쭉 밀어준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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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8분 프리킥에서 윤빛가람의 날선 프리킥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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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상주 감독은 후반 박용지, 송수영, 안진범을 잇달아 투입하며 홈에서 끊임없이 만회골을 노렸지만, 직전 수원전 10대11, 수적 열세 속에 혈투를 펼친 탓인지 몸이 무거웠다.
후반 43분 김도훈 감독은 정동호를 빼고 부상 회복한 미드필더 김성준을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을 부여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찔한 반전이 일어날 뻔했다. 김성준이 박스안으로 쇄도하는 송수영과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됐지만 VAR 결과 상주의 페널티킥은 무산됐다. 김성준이 먼저 볼을 터치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상주는 개막후 파죽의 3연승을 달렸지만, 이날 울산에 패하며 3경기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울산은 파죽의 3연승과 함께, 6경기 무패를 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