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이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민병헌은 7일 중수골 골절상 치료를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한다. 롯데 관계자는 "민병헌은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약 2주 가량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민병헌은 지난 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6회초 박민호의 공에 왼 약지 부분을 맞았다. 검진 결과 중수골 골절상을 당해 최소 6주 이상 재활해야 한다. 타율 4할4푼4리로 리그 1위를 달리던 민병헌이기에 더 뼈아팠다. 게다가 민병헌이 빠지면, 중견수 수비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롯데는 5일 민병헌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허 일을 콜업했다.
코치진과 선수들은 민병헌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고 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특별히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도록 했다. 롯데 코치진과 선수들은 민병헌의 유니폼이 인쇄된 롤링페이퍼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다. 양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 선수를 위해 모자에 번호를 쓰기도 하는데, 그것보다는 깨끗하게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롤링 페이퍼는 민병헌이 돌아올 때까지 원정에도 가져간다"고 밝혔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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