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 개선책, 고민하겠다."
강원FC가 홈경기 연승을 노리다 오히려 2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잠시 살아나는 듯 했던 상승세가 꺾인 느낌이다.
강원은 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전반 내내 골 점유율에서 압도하며 무수히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골 지역 안까지 수 차례 침투했으나 선수들이 패스와 트래핑만 반복하다 제대로 된 슈팅조차 날리지 못했다. 결국 후반 16분에 교체 투입된 수원 데얀에게 5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헌납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염기훈에게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강원은 9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패배에 대해 강원 김병수 감독은 "득점 찬스가 여러 번 있었는데, 기회를 못살리는 상황이 반복됐다. 그러다보니 상대에게 먼저 실점하게 됐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좋은 점도 있었고, 안 좋은 점도 있었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고 총평했다.
이어 골 지역에서의 해결력 부족 문제와 저조한 시즌 득점력에 관해 "골 지역 상황을 연출해서 계속 연습시키는 수 밖에 없다. 골 지역 안에서는 원래 조직력보다는 선수 개인 성향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시즌 득점이 적은 것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즌 초반이니까 일단 현 상태를 유지하고 선수들 믿고 가겠다. 앞으로 때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가야한다. 때에 따라서는 변화 줄 수 있는 방법. 고민해 봐야겠다.
춘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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