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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황하나는 검찰 조사에서 "2015년 처음으로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이후 3년간 끊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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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약을 유통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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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황하나가 최근 마약, 성폭행, 경찰 유착 의혹 등으로 얼룩진 클럽 '버닝썬'의 주요 고객이었으며,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MD 등 마약 사범과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황하나를 강제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신청하고, 한 차례 체포영장까지 신청했지만 이 사건을 지휘하는 수원지방검찰청이 이를 모두 반려해 논란이 됐다. 게다가 2일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의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영상과, 황하나가 경찰 최고위층 인사들과 친분을 자랑한 녹취록을 공개해 '봐주기 수사 의혹'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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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4일 경찰은 황하나가 입원한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황하나를 체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문에 도착한 황하나는 주황색 후드티와 마스크로 모습을 가린 채 등장했다. "마약 혐의 인정하느냐", "마약 구했냐", "아버지랑 베프라는 경찰청장은 누구냐"는 취재진 질문에 황하나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에 들어갔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