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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춘호(유재명 분)는 10년 전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에 대해 재조사하던 중 당시 자신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던 최필수(최광일 분)가 최도현(이준호 분)의 아버지였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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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춘호는 10년 전 최필수 체포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기춘호가 사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차승후는 이미 죽은 뒤였다. 이때 최필수는 총을 내려놓으며 "내가 죽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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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현은 "조금 더 수사했더라면 달라졌을까"라고 말했고, 기춘호는 "최 변은 아버지가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해? 증거라고 있냐고, 없겠지. 있었으면 재심을 청구했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내 사진은 무능한 경찰이라서 붙여 놓은 거야? 그럼 내가 무능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되는 거야?"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그 사건 관련해서 청탁이나 압력을 받았던 적은 없다. 그랬더라만 내가 더 파고들었을거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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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춘호는 "끝까지 한종구 변론을 맡아야겠다? 아픈 사람 데리고 무슨 말을 해. 여기 오기 전에 자네 아버지 면회 갔었어. 그때 내가 뭐 혹시 놓친 게 있나해서. 만나주지도 않더군"라는 말을 남긴 뒤 자리를 떴다.
기춘호는 최도현을 찾아갔다. 그는 최도현에게 "나 최 변 아버지 면회했다. 자기가 그곳에 있는 게 진실이라고 하더라. 뭔 말인지.. 그게 들은 이야기의 전부다"고 말했다. 이에 최도현은 "아버지는 20년 동안 철저하게 침묵했다. 어떠한 변명도 설명도 하지 않았다. 분명히 뭔가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때 기춘호는 "최 변. 나랑 창현동 사건을 파보자. 나는 김선희 사건과 10년 전 창현동 사건이 같은 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두 사건이 다 막혀있고, 실마리가 전혀 안 보이지만 두 사건을 묶어서 조사한다면 김선희 사건을 조사한다면 아버지 사건을 풀지도 모른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최도훈은 승낙했고, 두 사람은 창현동 사건 피해자였던 고은주의 전 남자친구 강상구를 찾아갔다. 그러나 강상구는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또 다른 용의자였던 군인 조기탁을 언급했다. 강상구가 조기탁을 아는 듯한 반응을 눈치챈 최도현은 다시 강상구의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그는 누군가의 살해된 후였다.
이후 최도현과 기춘호는 조기탁의 집 주소를 찾아갔고, 그의 집 주인이 바로 조경선(송유현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하유리(신현빈 분)는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진실을 쫓던 중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검사 노정후의 집을 찾았다가 진여사(남기애 분)와 마주쳐 향후 내용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