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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선 또 악재, 이형종 햄스트링 부상 2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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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형종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LG는 8일 "이형종 선수가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미세 손상으로 2주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형종은 지난 6~7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류중일 감독은 "하루 이틀 휴식이 아니라 3일 이상 걸리면 엔트리에서 뺄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 근육 전문병원인 유재욱재활의학과에서 받은 MRI 검사 결과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시즌 톱타자 및 주전 중견수로 활약중인 이형종은 12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45타수 12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이날 현재 팀 타율 2할3푼으로 10개팀 가운데 9위에 처져 있다. 이형종의 결장으로 공격력 손실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