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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윤 감독은 만점 데뷔전을 치른 강채림의 활약을 칭찬했다. "오늘 A매치 데뷔전을 한 강채림은 좋은 역할을 해줬다. 지난해부터 쭉 지켜봤고, 대표팀 훈련때도 불러서 같이 했던 선수다. 개인적으로 익히 잘 안다. 개인능력, 골 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이런 선수들이 더 필요하다. 나이는 어리지만 기존 선수들과 맞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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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림은 "나는 사이드도 보고, 가운데도 본다. 감독님께서 경기전에 언니들과 공격라인에서 로테이션을 지시하셨고, 상황에 맞게 안으로도 들어갔다 밖으로도 나왔다 했다"고 데뷔전을 복기했다. "같은 팀의 장슬기 언니, 신담영 언니가 '잘하니까 자신 있게 하라'고 격려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평생 잊지 못할 첫 도움 장면도 되새겼다. "슈팅을 때리려고 드리블을 하는데 소연언니가 보여서 패스했다. 언니가 골을 넣어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A매치 데뷔 소감을 묻자 "오늘 춘천에서도 그렇고, 특히 지난번 용인에서 정말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국가대표가 됐다는 실감이 들었다. 정말 좋았다"고 했다. 아이슬란드전을 통해 자신감도 바짝 올렸다. 강채림은 "물론 프랑스, 노르웨이가 아이슬란드보다 기량이 좋은 팀이지만, 오늘 자신감을 바탕으로 좀더 가다듬으면 할 수 있을 것같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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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강채림은 2019년 4월, 프랑스여자월드컵을 2개월 앞둔 시점, 윤덕여호가 아이슬란드와의 2차례 평가전에서 찾아낸 큰 수확이다.
춘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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