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황하나는 창업주 외손녀일 뿐, 남양유업과는 관계 없다."
남양유업이 '황하나 마약 후폭풍'에 몸살을 앓고 있다.
파워블로거 황하나(31)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형 씨의 외손녀로 유명했지만, 이제 대한민국 유명 마약 사범이 됐다. 문제는 이에 따라 남양유업 측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
남양유업은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창업주 외손녀 황 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범법 행위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져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길 바란다"라고 못을 박았다.
특히 "황 씨와 일가족들은 실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창업주 외손녀라는 이유로 회사명이 황 씨와 같이 언급돼 관련 종사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왜곡된 정보와 추측성 루머, 비방 및 욕설을 포함한 악성 댓글들이 임지원과 대리점주, 낙농가, 판매처, 고객들께 불안감과 피해를 주고 있다. 일평생 낙농 발전을 위해 살다간 창업주의 명예도 실추되고 있다. 황씨 개인의 일탈 행위가 회사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황하나의 2015년 필로폰 유통 혐의 및 투약 의혹에 대해 소환 조사조차 없었던 경찰의 미비한 대응이 남양과 엮여 '재벌계 봐주기 수사'로 치부되는 것에 대해서도 강한 거부감을 표하고 있다. 당시 황하나로부터 필로폰을 투약받은 대학생 조모씨는 마약 초범으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조씨의 판결문에 8차례나 언급된 황하나는 소환조사 한번 받지 않은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을 뿐이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황하나가 '입막음용'으로 현금 1억원을 줬다는 의혹도 등장했다. 조씨는 '클럽 버닝썬'의 대표 이문호와 함께 일반인 커플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력이 있다. 앞서 황하나가 "중앙지검 부장검사? 우리 삼촌,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다 알아. '베프'야"라고 인맥을 과시하는 영상도 공개된 바 있다.
황하나는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긴급 체포됐고,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6일 구속했다. 하지만 황하나는 '마약 공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마약 투약에 대해서도 "지인인 연예인 A씨의 권유 때문" "내가 잠든 사이 A씨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연예인 지인 A씨에 대해서도 피의자 입건 또는 출국금지 등의 방안을 검토중이다. A씨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2.'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3."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4.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
- 5.[속보]"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실시" 철퇴 빼든 최휘영 문체부 장관 "신임회장 선출도 예전방식으론 못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