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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해공항에서부터 오후 1시경 녹화를 마칠 때까지 줄곧 함께한 김대규 쎈소콘 PD와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로버트 할리는 평소 방송에서 보이던 모습과는 다소 상반된 행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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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를 쎈소콘 메인 MC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센소콘의 고정MC는 연극배우 고인범씨지만, 드라마녹화로 스케줄이 맞지 않아 대신 그를 일일 MC로 출연하게 되었다. 또 그는 현직 부산,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방송에서 보여 온 좋은 이미지와 스스로 부산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정도로 평소 제2의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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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말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있었다. 우리 프로는 시사예능의 특성상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롱테이크(중간에 끊지 않는) 기법으로 촬영된다. 녹화 중에는 출연진 외는 제작진을 포함해 그 누구도 개입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날은 평소 녹화와는 달리 어쩔 수 없이 제작진이 나서 중간에 끊어 가면서 녹화를 어렵게 마쳐야했다. 녹화 후에도 함께 식사하자고 제안했지만 다른 사정이 있다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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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체포 이후 로버트 할리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해 조사를 벌여 로버트 할리로부터 혐의를 일부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았다.
한국인보다 더 유창한 부산 사투리 구사와 푸근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자랑했던 로버트 할리이기에 마약 투약 혐의 체포 소식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