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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이 끝난 뒤 올해는 50홈런 이상 나올지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 김재환(44개)과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SK 제이미 로맥(이상 43개), SK 한동민(41개) 등 무려 5명이나 40홈런 넘게 때렸기 때문. 홈런타자들이 대거 출현하면서 경쟁속에서 50홈런을 넘어 새로운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대한 희망도 생긴 게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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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현장에서도 정타로 제대로 맞는 것은 당연히 넘어가지만 빗맞힌 공이 넘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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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는 투수들이 빗맞아도 홈런이 될 수 있다는 걱정 속에서 공을 던져야했다. 그래서 더 정확하게 던져야한다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제 투수들이 그런 걱정을 덜게 됐다. 제대로된 타이밍에 정타로 맞아 넘어가는 홈런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분명히 빗맞힌 타구인데 넘어가는 아쉬운 상황은 보이지 않게 됐다. 당연히 투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경우는 당연히 타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자신있게 던지는 공에서 실투의 가능성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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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최근 5년간 40홈런 이상 타자
2015년=박병호(키움) 53개, 나바로(삼성) 48개, 테임즈(NC) 47개
2016년=최 정(SK) 40개, 테임즈(NC) 40개
2017년=최 정(SK) 46개
2018년=김재환(두산) 44개, 로맥(SK) 43개, 로하스(KT) 43개, 박병호(키움) 43개, 한동민(SK) 4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