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2루타 2개를 때려내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원정경기서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한 추신수는 올시즌 타율을 2할6푼7리에서 2할8푼6리(35타수 10안타)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부터 좋았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애리조나의 에이스 그레인키와만났다. 공을 잘 고르면서 풀카운트 승부를 했고 좌월 2루타를 쳤다. 올시즌 4번째 2루타. 이후 엘비스 앤드류스의 2루타로 홈까지 밟아 선취 득점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2회초에는 1사 2,3루의 찬스에 나와서는 아쉽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초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다시 그레인키를 만나서 중월 2루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4-2로 앞선 9회초엔 구원투수 맷 앤드리스에게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2로 앞선 9회말 제러드 다이슨에게 역전 2투런포를 맞고 4대5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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