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불펜에서 활약중인 우완 박상원(25)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감독은 10일 대전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이태양의 컨디션이 약간 떨어져 있다. 지난해 이태양의 역할(셋업맨)을 박상원이 수행중이다. 구위도 좋고,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도 있다"고 말했다.
박상원은 올시즌 5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박상원은 69경기에서 4승2패9홀드,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대졸 2년 차에 곧바로 리그 정상급인 한화 불펜에서 주축 투수로 성장했다. 최고시속 140km대 중후반의 직구가 매우 위력적이다.
한 감독은 "마무리 정우람의 경우 고민이 된다. 출전 기회가 부족했다. 하지만 1이닝 이상을 던지게할 생각은 없다. 정우람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컨디션 관리는 알아서 잘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 감독에게 선발 등판 요청을 했던 김범수의 경우 "우선 중간에서 투구 수를 끌어 올린뒤 상황을 봐가며 선발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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