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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미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함으로 무장한 채움미술관 큐레이터이였다. 그런 그녀가 퇴근 후 달려가는 곳은 바로 아이돌 '화이트오션'의 공연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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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성덕미는 한 작가의 작품을 구하기 경매 현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를 마주했다. 성덕미는 정제원을 닮은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기 시작했고, 이에 라이언 골드는 "1987년에 제작된 작품이다. 섬세한 선과 조화로운 이목구비, 완벽한 비율이 특징이다. 작품의 제목은 라이언 골드"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이어 "갖고 싶냐"라며 "갖고 싶어 하는 줄 알았다. 하도 쳐다봐서"라고 능청을 떨었고, 이에 성덕미는 "또라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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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림을 취미로 둔 차시안이 좋아한다고 말한 '이솔' 작가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 것. 이에 성덕미는 차시안의 생일선물로 주기 위해, 라이언 골드는 개인적으로 갖고 싶어하던 작품이었기에 치열한 경매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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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미는 자신과 부닥친 라이언 골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그는 "고작 그런 자식 찍기 위해서 이러느냐"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가 쓰고 있는 마스크를 벗겨 얼굴을 보려고 했지만, 놀란 성덕미는 바로 줄행랑을 쳤다.
한편 엄소혜의 뒤를 이어 채움미술관으로 새로운 관장이 온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에 성덕미는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 출근을 다짐하고 미술관에 나간 성덕미는 새로운 관장으로 부임한 라이언 골드와 딱 마주쳤다. 그렇게 두 사람은 재회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