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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11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8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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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이닝도 경신했다. 종전 최다이닝은 7이닝이었다. 7차례 중 마지막은 지난해 7월 19일 NC와의 홈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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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시킨 산체스는 3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두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후속 오선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정근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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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도 삼진 두개를 보태며 삼자범퇴로 막은 산체스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정은원과 송광민을 각각 2루수와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뒤 호잉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7회까지 72개의 공밖에 던지지 않은 산체스가 외야로 보낸 공은 단 3개 뿐이었다.
이후 산체스는 완봉승을 눈앞에 뒀지만 1-0으로 앞선 9회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산체스 "이날 팀 승리에 내가 기여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완봉승을 달성하지 못한 건 아쉽지 않다. 8이닝을 잘 던졌다는 것에 만족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고 밝혔다.
개인 최다이닝 경신에 대해선 "지난해 시즌이 시작할 때는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첫 시즌이었다. 올해는 선발로 철저하게 시즌을 준비했다. 몸 상태도 좋고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