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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종원은 쪽갈비 김치찌개와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한 후 시식했다. 불고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이 없었지만 문제는 쪽갈비 김치찌개였다. 쪽갈비 김치찌개를 맛 본 백종원은 정인선을 소환했고, 정인선은 "내가 입맛이 진짜 무딘 편이다. 그런데 고기가 좀 오래된 거냐. 냄새가 심하다"며 놀랐다. 사장님은 "그저께 들어와서 핏물 빼두고 오늘 쓴 것"이라고 주장하다 직접 맛을 보고는 "냄새가 난다"고 인정했다. 음식의 맛 외에도 식자재 관리와 주방 관리도 미흡한 상태였다. 백종원은 "저도 수입육 써보고 하지만 이 정도면 엊그제 들어온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식당에 날아다니는 날파리를 잡았다. 그러다 바닥에 있는 먼지 뭉치를 발견하고 물티슈로 바닥을 쓸었다. 백종원이 물티슈로 바닥을 닦자 물티슈는 금세 까매졌다. 백종원은 "사장님 청소 안 하냐. 심각하다"며 경악했고, 김성주는 "제가 사장님 입장에서 대변해 드리자면, 무릎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할 수 밖에 없다"고 수습했다. 사장님 역시 "십자인대가 파열돼서 1년 쉬어야 한다는데 쉴 수가 없지 않냐. 지금도 절뚝거린다. (장사를) 어쩔 수 없이 한다"며 여의치 않은 사정을 고백했다. 백종원은 "사장님 연세가 있어서 좌식이 쉽지 않다. 힘들다"고 공감하면서도 "그래도 식당 운영하는 동안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이게 말이 되냐"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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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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