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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규칙위원회를 열어 반발계수 기준을 기존 0.4134~0.4374에서 0.4034~0.4234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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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공을 만드는 과정이 까다로워서 반발계수를 조정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다고 한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현 공인구 제조사도 규정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1차 검사에서는 부적합이 나왔다. 그렇다고 해외 수입을 하기에는 비용 문제가 지나치게 커지기 때문에 조속한 시정 조치만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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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관계자는 "제조 공장이 스리랑카에 위치해있는데, 최대한 빨리 새 공을 만들어 납품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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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이미 달라진 공인구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은 "연습 타구에서도 홈런이 많이 안나온다. 예전에는 홈런이 안될 것 같은 타구가 홈런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확실히 그런 타구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전체 홈런 개수가 확 줄어든 것도 이를 뒷받침 한다.
서서히 사그라드는 타고투저 현상은 얼마나 이어질까. 또 새 공인구 사용 이후에는 어떤 데이터가 쌓일까.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