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26·본명 신재호)가 강남에 포착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연예뉴스 채널 '쨈이슈다'에서는 지난해 11월 빚투 논란에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종적을 감췄던 마이크로닷의 근황을 공개했다.
기자는 "지난 8일 청담동에서 마이크로닷을 만났다. 이날은 마이크로닷 부모가 귀국한 날이었다.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마이크로닷 부모가 이날 저녁 공항에 도착했고 그와 동시에 체포됐다"고 말했다.
당시 마이크로닷을 취재했던 기자들은 의아했던 점이 있었다고 했다.
다른 기자는 "마이크로닷을 목격한 시간이 오후 5시 10분 정도였다. 부모가 체포됐다는데 지인과 카페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게 이해가 안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마이크로닷은 여전히 건강해 보였다. 취재진이 다가가자 당황해 하며 "찍지 말아 주세요"라고 황급히 손으로 카메라를 가렸다.
기자의 질문이 계속되자 그는 "변제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합의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을 못 드린다"고 굳어진 얼굴로 답했다.
기자들은 당시 목격된 마이크로닷 모습이 빚투 논란전과 크게 다를 게 없었다고 했다. 전혀 힘들어하는 기색이 없었다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머리스타일과 옷차림, 체격 등이 활동 때와 같았다. 마이크로닷 인상이 웃는 얼굴이지 않나? 취재진이 다가갔을 때 웃는 것처럼 보여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마이크로닷의 외제차를 봤다면서 "고급 외제차를 팔아서 빚을 갚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씁쓸했다"고 했다. 다만 해당 차량이 마이크로닷의 소유 차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차는 마이크로닷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에도 보였던 차라고 '쨈이슈다' 측은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1998년 친척, 이웃 등에 20억 원대 돈을 빌린 후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마이크로닷 부모는 공항에서 체포, 제천경찰서로 압송됐고 11일 마이크로닷 부친 신 씨가 구속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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