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하다."
서울 이랜드FC 김현수 감독이 시즌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랜드는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FC와의 K리그2 6라운드 홈경기에서 공격수 쿠티뉴의 멀티골 포함, 4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앞세워 4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전 5경기까지 3무2패로 승리가 없던 이랜드는 안양전 대승으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랜드는 0-1로 밀리던 전반 서경주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VAR판독 결과 쿠티뉴의 역전 결승골이 인정되며 승기를 잡았다. 다음은 경기 후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하다. 참고 기다려준, 고생해준 선수들 뿐 아니라 관계자들과 팬들께 고맙고 감사하다. 특히 열심히 응원해주신 천안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후반 경기력이 살아났는데.
상대가 스리톱 전술을 썼는데, 전반 부족했던 부분을 통해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하프타임에 그 부분을 깊이 설명하며 짚어줬다. 수비에서 전반 실수가 나와 그 부분을 수정했다.
-쿠티뉴의 컨디션이 좋아보인다.
워낙 성실하다.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컨디션은 괜찮아 보인다.
-승리를 확신한 순간은.
(결승골 터지기 전)후반 15분 정도 지나며 우리가 원하는 페이스의 경기가 됐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다득점의 원동력은.
이기기 위해서 공격적인 부분을 준비하고 강조했다. 유효슈팅이 평소 부족했기에 공격수들에게 볼에 대한 집중을 강조했다.
-오늘 경기가 앞으로의 일정에 도움이 될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경기를 발판 삼아 더 발전을 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서경주 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서경주, 김기표 등 선수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전술 변화도 주고 있다. 본인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려 한다. 서경주는 팀에 어느정도 적응을 한 상태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서경주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것도 다 준비된 부분이다. U-23 대표팀 전지훈련을 다녀온 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투입 타이밍을 고민했다. 매 경기 성장하고 있다.
천안=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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