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박진섭 감독이 대전 시티즌전 무승부 결과에 아쉬워했다.
박 감독은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6라운드를 0대0 무승부로 마친 뒤, "우승권으로 가기 위해선 질 경기를 비겨야 하고, 비길 경기를 잡아야 한다. 오늘 같은 경기는 이겼어야 하는 경기다. 홈경기였고, 많은 득점 찬스가 있었기에 결과가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는 총 6개의 유효슈팅(대전 1개)을 날렸으나 그중 한 개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앞서 5경기에서 11골을 넣은 광주가 무득점한 건 이날이 처음. 박 감독은 "찬스는 많이 만들었다. 공격 작업도 매끄러웠다. 다만 마무리, 침착함, 정교함과 같은 부분이 아쉬웠다"고 했다.
시즌 5경기 연속골(8골)을 터뜨리던 펠리페도 이날 처음으로 침묵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몸상태가 안 좋았다. 컨디션을 점검해봐야 한다"며 "하지만 우리 팀 입장에선 공격 루트가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갈 생각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K리그 선발 데뷔전을 성공리에 치른 윌리안에 대해선 "기대한대로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며 만족해했다. 이날 윌리안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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