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의 모이스 킨(유벤투스)이 19세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를 넘어섰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페라라의 스타디오 파올로 마차에서 펼쳐진 스팔과의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경기에서 1대2 충격패했다. 이날 무승부 이상만 기록해도 8연패가 달성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아약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을 위해 주축 선수를 과감하게 제외했다.
기회를 잡은 것은 '2000년생 신성' 킨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킨은 후반 24분까지 69분 동안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볐다. 짜릿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그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올 시즌 리그 6호 골.
매서운 활약이다. 킨은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 6골을 몰아넣었다.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은 304분에 불과. 하지만 막강한 오른발을 앞세워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킨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그는 델 피에로가 19세였던 1993~1994시즌 기록한 11경기 5골을 넘어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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