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첼시전 하프타임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
15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맨시티와 박빙의 타이틀 레이스를 펼치는 가운데 승점 3점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전반을 고전 끝에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15분의 하프타임, 무슨 얘기가 오갔던 것일까.
조던 핸더슨은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클롭의 마법시간'을 공개했다. 클롭이 선수들에게 요구한 것은 이런 것이었다. "계속 해, 해야할 일을 계속 하면 돼. 서로에게 더 좋은 공간을 창출해줘야 해." "찬스를 계속 만들어가면서 원팀으로서 더 좋은 수비를 해줘."
선수들은 클롭의 말을 잊지 않았다. 후반 6분 헨더슨이 공간을 찾아낸 후 볼을 올렸고, 사디오 마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2분 후인 후반 8분 모하메드 살라의 슈퍼골까지 터졌다. 2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85, 맨시티(승점 83)를 승점 2점차로 밀어내며 선두를 탈환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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