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사상 최대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손실 또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15일 발표한 외부감사보고서를 통해 2018년 매출 4조4227억원, 영업손실 1조9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률은 2017년 40%에서 지난해 65%로 뛰어올랐다. 다만 로켓배송과 새벽배송을 위한 물류 투자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도 1조970억원으로 늘었다. 쿠팡은 2015년 5470억원, 2016년 5600억원, 2017년 6388억원으로 영업손실액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지난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바 있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우리는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막대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하게 될 때까지 고객 감동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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