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내일(1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
박유천 측 법률대리인은 16일 "박유천 씨는 4월 17일 오전 10시에 경기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미 4월 10일 기자회견에서 박유천 씨는 마약을 한 사실이 없으나,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 가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고 그 후 경찰과 조사 일정을 조율한 끝에 위 일시로 정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오전 9시쯤부터 오전 11시 45분쯤까지 수사관 11명을 보내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을 위해 박유천의 신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
황하나 씨로부터 박유천과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황하나 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그 연예인이) 약을 권했다는 얘기를 보면서 오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다"면서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박유천 측 공식입장 전문
박유천 씨는 2019.4.17.10시에 경기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예정임을 기자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이미 4. 10. 기자회견에서 박유천 씨는 마약을 한 사실이 없으나,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에 가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고 그 후 경찰과 조사일정을 조율한 끝에 위 일시로 정하였습니다.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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