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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자치행정국 체육진흥과의 김환철 야구장지원담당은 18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도대체 이 금액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구단 수익 관련 부분에 대한 용역 발주 상태다. 타당성 검토 차원의 작업이고, 자료를 검토 중"이라면서 "300억원이라는 금액이 거론된 적이 없는데, 어디서 이런 수치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 사회 공헌 등 추가 기금에 대한 이야기도 없었다"며 "우리(창원시 체육진흥과)와 NC 간에 나온 적이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계속 전화가 오고 있다. (300억원이라는 수치를) 말한적도, 오간적도 없다. 밥도 짓지 않았는데 밥 먹었냐고 묻는 격"이라며 "이 부분은 좀 더 있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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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는 총 건설비 1270억원 중 NC가 100억원의 분담금 및 25년간 사용료 지불을 조건으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해 운영권 및 명칭권, 광고권을 행사하는 구장이다. 하지만 구장 명칭권을 둘러싸고 창원시의회가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라는 수정 조례안을 가결시키면서 논란이 일었다. NC가 창원시와 작성한 계약 이행 협약서에는 '명칭 사용권은 구단이 갖고, 창원시와 협의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하지만 수정안 통과 뒤 창원시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수정안 통과 직후부터 공문서 등 각종 명칭에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적시했다. 이를 두고 창원시가 건설 분담금, 사용료를 챙기면서도 시의회 눈치 탓에 NC의 권리 행사를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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