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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상 깐깐한 '김이사' 재화(김재화 분)가 새로운 거래처 사장으로 등장해 영애(김현숙 분)의 24시간 열일 모드가 풀가동됐다. 여기에 경품 당첨을 위한 미란(라미란 분)의 위장 결혼 프로젝트까지 펼쳐지며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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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애의 일솜씨를 잘 알고 있던 재화는 결국 낙원사와 손을 잡았다. '불평, 불만, 핑계, 변명' 모두 통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일은 시작됐고, 낙원사에는 지옥문이 열렸다. 시도 때도 없이 수정을 요구하는 재화 때문에 영애와 미란은 점심시간도 없이 쌍코피 투혼을 발휘하며 24시간 일을 했다. 영애는 가족보다 일에 매달려야만 하는 나날들을 보내게 됐고, 이에 승준(이승준 분)의 서운함은 날로 커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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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프로젝트는 성공리에 마무리됐지만, 영애는 몸살이 났다. 승준의 직장 동료 돌잔치에 함께 참석하지 못하고 홀로 쉬게 된 영애. 갑작스러운 재화의 연락에 시음회 현장으로 달려가게 됐고, 그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승준의 복잡한 얼굴은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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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란의 위장 결혼 프로젝트는 오래 가지 못했다. 가전제품 매장에서 1등 당첨자인 미란과 보석의 사진을 크게 걸어 놓았고, 이를 본 서현(윤서현 분)과 지순(정지순 분)은 난데없이 미란을 사모님으로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경악했다. 천안 톨게이트 영수증 사건이나 갑자기 화려해진 미란의 차림 등을 떠올리며 낙원사 식구들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고 믿게 됐다. 그러나 제품 배송이 늦어져 항의하러 들른 매장에서 자신도 모르는 결혼사진을 발견한 보석은 불같이 화를 냈고, 미란의 위장 결혼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친 두 사람. 보석은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미란을 보게 됐고, 계속 치근대는 손님에겐 남편행세로 미란을 도왔다. 내내 툴툴거리면서도 미란을 집에 데려다주는 보석의 츤데레 모습은 뜻밖의 설렘을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역시 김재화! 이건 아니지 않아? 완전 반가웠어요", "라미란 상한 우유에 코피투혼까지 너무 웃겼음!", "꿀벌이 말 안 해서 걱정되는 승준의 모습에 예전 생각나서 완전 공감!", "프로포즈라고 오해하는 장면 너무 배꼽 잡고 웃었다", "주얼리정 너무 설레요! 앞으로 미란과 러브 라인 기대 중", "텀블러에 술이라니 배운 여자 같으니라고! 김재화 속마음에 폭풍 공감"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