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혈을 뚫어낸 SK 타선이 초반부터 화끈하게 터졌다.
포문은 김강민이 선두타자 홈런으로 열었다.
김강민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주말 3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0-0이던 1회말 NC 선발 박진우의 3구째 135㎞짜리 높은 패스트볼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홈런포.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올시즌 두번째이자 개인 통산 두번째 기록이다.
끝이 이니었다. 1사 후 최 정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4번 한동민이 박진우의 2구째 126㎞짜리 슬라이더를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자 부상 복귀 후 첫 홈런.
SK는 일찌감치 터진 김강민 한동민의 대포로 3-0 초반 리드를 잡았다. SK 선발 김광현은 1회 이상호 박민우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나성범을 플라이, 양의지에게 병살을 유도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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