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김광현의 호투와 한동민의 투런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SK는 2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주말 홈 3차전에서 4대1로 승리하며 상대전적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주말 NC전부터 봉인해제 된 SK 타선은 1회부터 화끈하게 터졌다. 김강민이 시즌 2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포문을 열자, 한동민이 1사 1루에서 부상 복귀 후 첫 투런 홈런으로 화답했다. 김광현의 호투 속에 3-1 리드를 지키던 SK는 8회말 한동민 정의윤의 연속 볼넷과 로맥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7번 이재원이 바뀐 투수 배재환의 2루째를 당겨 전진수비 하던 NC내야를 뚫었다. 4-1 점수 차를 벌리는 1타점 쐐기 적시타. 시즌 6번째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1회 무사 1,2루 위기를 양의지의 병살타로 막아내고 호투를 이어갔다. 5회 무사 2,3루에서 나성범을 병살 처리하는 과정에서 내준 점수가 유일한 실점. 김광현은 선발 5⅔이닝 97개(스트라이크 60개)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서진용 하재훈 김태훈으로 이어진 SK 불펜진은 3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김광현의 승리를 지켰다. SK는 4-1로 앞선 9회 김태훈이 무사에 연속 4사구로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권희동의 좌전 안타성 땅볼 타구를 3루수 최 정이 점프 캐치, 병살로 연결하며 승리를 확인했다.
경기 후 SK 염경엽 감독은 "김광현이 에이스답게 마운드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며 에이스를 칭찬했다. 이어 "1회 김강민 한동민의 홈런으로 경기 초반을 쉽게 갈 수 있었다.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끌려가는 듯 한 경기가 됐는데 승리조들이 추가실점 없이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불펜진을 격려했다. 또한 "마지막 수비에서 최 정이 자칫 위기로 갈 수 있는 상황을 잘 막아줬다. 어려운 한주였는데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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