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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최용수 감독은 무거운 표정을 또 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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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강원과의 FA컵 32강전 패배(2대3)까지 포함하면 올시즌 첫 연패다. 강원전에서도 이른바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을 상대로 고전했던 서울은 이날 인천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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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인더비' 징크스는 서울의 발목을 또 잡았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인천과의 최근 6경기에서 3무3패로 무승 징크스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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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들 앞에서 리그 3연승과 함께 선두 탈환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주중 경기에 이어진 것이라 체력 부담이 컸고, 묘한 징크스까지 극복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 9라운드에 기다려지는 전북전에 대비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시즌을 길게 보고 이런 경험 통해서 발전하도록 준비 잘 하겠다.
상대의 밀집수비에 우리 선수들이 당황했다. 우리가 측면에서 찬스를 만들었다면 슈팅을 더 시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오스마르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어떻게 평가하나.
오스마르는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공격 전개 과정에서 패스로 많은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팀이 빌드업하는데 영향이 크다. 첫 경기 선발치곤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더 팀에 보탬이 될 것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서울의 상대는 밀집수비를 하는 경향이 많다. 이를 뚫은 방안은?
이전 경험에 비추어 보면 밀집수비에 고전한 경기가 사실 많았다. 오늘 같은 경기를 잘 복기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헤쳐나가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
-선두 전북과의 다음경기는 어떻게 대비하나.
올해도 전북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우린 도전자 입장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힘든 원정이지만 두려워하기 보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 다 보여주고 싶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