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해줘 홈즈' 연예인 코디들이 5인 가족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21일 밤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20년 만에 이사할 집을 찾는 5인 가족을 위해 박나래-송경아, 노홍철-김광규가 연예인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의뢰인은 경기도 이천에서만 20년 넘게 거주 중인 5인 가족이었다. 부모님과 3남매로 구성된 가족은 의뢰인 수가 많은 만큼 반영해야 할 요구사항도 많았다. 의뢰인은 외풍이 없는 따뜻한 집에 어머니를 위한 도자기 작업 공간, 딸이 원하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 가족들 간 충분한 독립공간, 세 모녀가 함께 쓸 드레스룸 등을 갖춘 6억 원대 매물을 찾았다. 집의 위치는 이천부터 용인까지 넓게 볼 수 있었지만, 어머니는 이천에서 계속 살기를 원하는 반면 딸은 이천을 벗어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연예인 코디들은 5인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취향 저격 매물을 찾기 위해 나섰다. 먼저 복팀의 박나래-송경아는 딸의 시선에 맞춰서 용인 위주의 매물을 살펴봤다. 가장 먼저 찾은 집은 방 5개에 화장실 5개를 갖춘 신축 주택이었다. 채광이 좋은 이 집은 'ㄷ' 자형 풀옵션 주방에 방과 연결된 목재 데크 테라스, 마을 뷰를 볼 수 있는 드레스룸, 일반 1층과 같은 높이의 지하 공간, 인공 잔디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었다. 매매가는 5억 1천만 원으로 충분히 의뢰인의 예산에 맞출 수 있었지만, 교통편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덕팀 노홍철과 김광규는 어머니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이천으로 향했다. 언덕 위에 그림처럼 지어진 이천 웨스턴 하우스는 텃밭을 갖추고 있었다. 또 높은 층고로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했고, 천장까지 뚫려있는 창문, 화목 난로를 갖춘 이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남향 테라스, 주방에도 별도의 테라스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복층 구조에 지하까지 따로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별채에는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고, 황토방에서 찜질도 즐길 수 있었다. 매매가는 5억 7천만 원으로 이번에도 예산에는 맞춰졌다. 하지만 역시 교통이 불편했고, 신축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었다.
덕팀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카페 콘셉트로 기획된 이천의 모던 하우스였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외관에 근사하게 꾸며진 마당 조경은 딸들의 취향까지 저격할 만했다. 거실과 주방은 개방과 분리가 공존하는 센스 있는 구조였고, 2층에는 폴딩 도어 테라스와 이 집의 시그니처 인테리어인 'ㄱ'자 창을 갖춘 널찍한 방도 있었다. 세심하고 개성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이었지만, 방이 3개라서 공간이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매매가는 4억 2천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또한 300만 원만 추가하면 컨테이너 박스도 사용 가능해 어머니의 작업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맞서 복팀은 용인 아파트 숲 사이에 있는 전원주택을 소개했다. 붉은 벽돌로 쌓아올린 이국적인 느낌의 외관으로 아치형 구조가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인테리어 끝판왕을 보여드리겠다"며 자신있게 내부를 공개했고, 덕팀 코디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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