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연미주가 '왼손잡이 아내'에 합류한다.
연미주의 소속사 에스이엠앤엠 측은 "소속 배우 연미주가 KBS2 일일극 '왼손잡이 아내'에 오하영 역으로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다.
연미주는 미국에서 김남준(진태현)과 박도경(김진우)을 방해하고, 특히 김남준을 귀찮게 하던 오하영 역으로 등장한다. 김남준 모자가 통째로 삼키려는 오라그룹 2대주주 오하영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06년 SBS 수목드라마 '연인'으로 데뷔한 연미주는 이후 KBS2 '헬로 애기씨', SBS '태양의 신부',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KBS2 '내 남자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SBS 일일극 '나도 엄마야'에서 성공한 커리어우먼 장유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