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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은은 앞서 준기가 자신을 조상우(허태희)에게서 구해준 이후 그를 향한 감정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그러나 "말도 안 돼. 내가 준기한테 반했다는 거야?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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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리포터 면접을 봤지만, 발음 지적만 받고 불합격했다. 하지만 수연은 "열심히 연습해서 다시 찾아가겠다. 나도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말겠다. 이번 일도 포기하면 앞으로 아무일도 못 해낼거 같다"며 "반드시 합격하고 성공해서 우리 집도 되찾아오고 아빠 빚도 다 갚아줄 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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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선 기봉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의 매력을 폴폴 풍겼다. 맞춤법이 틀리는 것은 물론이고, 상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기봉의 모습에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던 유리(김예원)는 분노를 금치 못했다. 기봉은 우여곡절 끝에 자동차 딜러로 취업에 성공했지만, 매장에서도 무식함을 뽐내는 바람에 "오늘 어떻게든 차 한대 팔지 않으면 내일부터 나올 생각 말아라"라는 말을 듣게 됐다. 기봉은 차를 팔기 위해 고객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고, 얼떨결에 고객의 부부싸움에까지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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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은 혼자 메모까지 하면서 준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이후 정은은 때마침 택배를 가지러 나가다가 미끄러져 허리를 크게 다쳐 움직이지 못했고, 준기는 정은을 간호했다. 그러던 중 앞서 적어놓은 메모가 준기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정은은 준기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온 집안을 기어다니면서 이를 막으려고 애썼다.
첫 촬영을 앞둔 수연은 밤새 한숨도 안 자고 리포터 연습에 매진했다. 그러나 촬영장 만난 인터뷰이의 수면제 뺨치는 말투에 촬영도 뒤로한 채 꿀잠에 빠져 들었다. 우식은 수연이 피곤하지 않도록 차로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