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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류 감독과 취재진이 경기 전 브리핑을 하고 있는 시점에 덕 아웃 바로 옆에 위치한 불펜에선 두 명의 투수가 공을 던지고 있었다. 장원삼(36)과 이상영(19)이었다. 취재진이 저 두 선수 중 한 명이 25일 선발이 되는 것 아니냐고 추측하자 류 감독은 "밀비"라며 "누가 선발로 나서느냐도 재미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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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영은 '루키'다. 이닝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첫 실전에 투입된 4일 한화전에서 2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1일 KT전에선 4이닝을 던졌다. 2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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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LG 마운드는 가용자원이 많아지고 있다. 선발자원인 임찬규와 마무리 정찬헌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정우영 진해수 신정락 이우찬 고우석 김정후 최동환 등 빈 자리를 채울 선수들이 풍부하다. '일언 매직'의 힘이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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