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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도 아쉬웠지만, 대구 입장에서 더 큰 걱정은 부상. 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팀 부동의 왼쪽 미드필더 황순민을 강윤구와 교체했다. 그리고 어떻게든 동점골이 필요한 후반전 중반 팀의 주포 세징야까지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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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모두 개막부터 팀 주전으로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중이다. 대구는 올해 K리그 뿐 아니라 창단 후 처음으로 ACL에 참가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FA컵까지 신경을 써야한다. 개막부터 빡빡한 일정이 이어졌다. 하지만 대구는 별다른 로테이션 없이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지 않았다. 걱정의 시건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안드레 감독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 체력 문제는 괜찮다"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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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세징야, 황순민 등 풀타임 소화를 밥먹듯이 하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 경보가 울렸었다. 하지만 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들에서 이들을 쉽게 뺄 수도 없었다. 그러다 결국 탈이 났다. 정확한 검진 결과는 25일 발표될 예정인데, 햄스트링은 다치면 회복이 쉽지 않은 부위라 대구 입장에서는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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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5월에도 K리그1 5경기, ACL 2경기, FA컵 16강전을 치러야 한다. K리그에서는 공동 선두 3팀 밑 4위로 이들을 추격하기 위해 고삐를 당겨야 하고, ACL에서는 남은 2경기 전승을 해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FA컵은 단판 승부이기에 허투로 대할 수 없다. 그런 가운데 세징야와 황순민의 부상으로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과연 안드레 감독은 어떤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