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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마약 공범으로 자신을 지목하자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피력했다. 그는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황하나에게 마약을 강요한 적도 없다. 이 건에 대해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은퇴하는 것을 떠나 내 인생이 부정되는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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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유천은 번번이 결백을 주장했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해서는 박유천도 설명 가능한 내용이다. 박유천은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했다. 이미 경찰은 전혀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털을 모근까지 포함해 채취,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손등의 상처와 멍자국 또한 오래전 다친 상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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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박유천의 눈물 기자회견과 당당한 경찰출두에도 마약정밀감정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쯤이면 전국민을 분노에 몰아넣은 '신정환 뎅기열' 자작극 사태보다 더한 사건이다. 이에 팬들마저 등을 돌렸다. 박유천 갤러리 팬들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 결국 팬들의 마음에 또다시 상처를 줬고 이제는 더 이상 그를 응원할 수 없다"며 퇴출성명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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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