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마약반응 정밀 검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에 대한 양성반응이 검출됐다며 그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dvertisement
씨제스와 팬들은 2016년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피소됐을 때도 곁을 지켰다. 그러나 기자회견까지 열며 "마약은 결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그가 마약 양성 판정을 받으며 더 이상 파트너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로써 박유천은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하게 됐다.
Advertisement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가 마약 공범으로 지목하며 위기에 몰렸다. 박유천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도 없다. 이 건에 대한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부정당하는 일"이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또 17일에는 경찰에 자진출두해 "있는 그대로 조사받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경찰은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2대,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뒤 그가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확보, 수집한 증거 만으로도 혐의를 입증할 것이라 보고 황하나와의 대질심문까지 취소했다. 박유천은 여전히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마약 양성반응이 나오며 이 기자회견은 연예계 희대의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Advertisement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