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지켜본 맨체스터 더비. 다른 무엇도 아닌 실력차로 인해 맨유가 패했다고 분석했다.
긱스 웨일스 대표팀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유-맨시티간 2018~2019 영국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프리미어리그' 스튜디오에서 해설했다. 그는 맨유의 0대2 패배로 끝난 경기에 대해 "맨시티는 환상적인 스쿼드를 지닌 환상적인 팀"이라며 "맨유가 딱히 잘못한 건 없다.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결국은 실력차가 났다. 이러한 게임은 작은 요소에 갈린다. 시티를 상대로 어떠한 실수도 해선 안 된다. 이것이 두 팀의 현재 위치"라고 말했다. 맨유는 전반을 0-0 무승부로 마쳤으나, 후반 베르나르두 실바와 르로이 사네에게 연속실점하며 결국 0대2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통틀어 단 1개의 유효슛에 그쳤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를 통해 다시금 리버풀을 승점 1점차로 앞질렀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 해설위원은 "맨유의 태도에 대해선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더 나은 팀에 패했을 뿐"이라며 "후반전은 마치고 어른과 아이의 대결 양상이었다. 의도가 됐든, 아니든 교체투입된 르로이 사네가 팀에 속도를 더 했다"고 평가했다. 맨시티 골키퍼 출신 셰이 기븐은 "맨시티는 토트넘과 맨유를 상대로 승점 6점을 획득했다. 이날도 편안해 보였다"고 극찬했고, 잉글랜드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으로 현재 방송 해설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게리 리네커는 "맨시티는 굉장한 팀이다. 엄청난 팀 리버풀에 승점 1점차로 앞서 있질 않나. 여러모로 굉장한 시즌"이라고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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