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골목식당'에서 첫 자매 가게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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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종원의 양념장으로 탄생한 돼지 곱창 전골은 손님들의 호평을 받았다. 손님들은 "냄새 안 난다", "맛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소스였다. 백종원의 간장소스와 사장님의 된장소스의 평이 갈린 것. 손님들은 백종원의 간장소스에는 만족하는 모양새였지만 사장님의 된장소스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손님은 고추장을 요청에 된장소스에 추가해 먹기도 했다. 이를 본 다른 손님들도 하나 둘씩 고추장을 추가했고, 사장님은 아무 말 없이 고추장을 건네기만 했다. 곱창집을 찾은 백종원은 이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손님들에 소스의 맛 대해 묻거나, 고추장을 건네기만 하고 이유를 묻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손님은 된장 소스가 마음에 안 들었던 거다. 고추장 달라는데 그 다음이 잘못되지 않았냐"고 밝혔다. 이어 "뭔지 모르는 게 단점이다. 어떤 소스가 문제인지 확인도 안 하더라"라며 "손님에게 물어보려 한다. 첫 개시한 소스였기 때문이다. 잔반 치우면서 딱 보면 알지 않냐. 어떤 소스를 주로 먹었는지. 소스에 대한 데이터를 하나도 신경 안 쓰더라. 고추장 달라는 건 싱겁거나 단맛이 부족해서 그런 거다"라고 손님들이 고추장을 찾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머니 단점은 일단 싫은 걸 기피한다. 무시하려 하고 그냥 '알아요'하면서 넘기려고 한다"고 사장님의 단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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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장님 부부의 연락을 받은 지인 사장님이 가게로 찾아왔다. 곱창집 사장님은 "처음에 우리가 곱창집을 안 한 이유가 형님네 때문이다. 돼지곱창을 안 하고 2년 넘게 버텼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됐다. 마음 속에 계속 걸리더라. 대표님이 솔루션을 같이 받는 걸로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하며 "형님과 형수님과 잘 지내고 싶다. 같이 잘 되자"고 솔루션 공유를 제안했다. 이를 들은 지인 사장님은 "나 눈물 나오려 한다. 요새 진짜 어렵다.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곱창집 사장님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이런 기회 없다. 형수님한테 다 가르쳐드리겠다. 내가 좋은 거 많이 배웠다"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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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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