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 측이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에도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박 씨의 변호인인 권창범 변호사는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박 씨)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권 변호사는 "영장실질심사까지 시간이 별로 없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이번에 국과수 검사에서 검출되게 됐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전 여자 친구인 황하나(31)씨가 마약공범으로 자신을 지목하자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17일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자진출두해 경찰 조사도 받았지만 결과는 마약 양성반응이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3일 박 씨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과수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박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박 씨 측이 이러한 입장을 밝힘에 따라 영장실질심사에서는 경찰과 박 씨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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